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광양시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결정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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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광양시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 결정 입장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2년간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접종,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조치를

누구보다 잘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온갖 희생을 감내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

묵묵히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상을 지켜내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백신 접종으로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듯했던 코로나19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의 출현으로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 상황이 엄중할 때마다

서로 단합하고 의지하며 위기의 파고를

잘 헤쳐 왔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일상과 생업을 희생하며

견디고 버텨주셨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시는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그간 우리 시는 장기간 어렵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보태기 위해

 

20204, 전남 최초로

1차 긴급재난생활비를 20만원 씩

지급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도

모든 시민들에게 2차 긴급재난생활비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광양시민 모두에게 신속하게 지급한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지역내 소비가 촉진되어 실물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우리 시는 긴급재난생활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8세 이상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데일리 리서치에 의뢰하여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의회와 협의하여 올해도

모든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씩

460억 원 규모의

3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114일부터 21일까지 개회되는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추경예산을

승인 받아 설 명절 이전인

125일부터 지급을 시작하여

2월 말까지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급대상은 202211018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광양시민과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등입니다.

 

다만, 16일부터 110일까지 광양시에 전입한 사람에 대해서는 630일까지 계속해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에 한하여 71일 이후

지급토록 하겠습니다.

지급방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카드 25만 원과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5만 원으로 지급합니다.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빚을 내지 않고

전액 시비로 지급합니다.

그간 우리 시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잘한 결과

부채가 거의 없어 자체 가용재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하여

신속히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혼잡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요일별 신청제를 시행하고,

광양읍, 중마동과 광영동,

금호동 등 인구밀접 지역에 대해서는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서

자연마을은 마을회관에

본청 직원 900여 명을 지원하여 찾아가는

민원 창구를 운영하여 신청 즉시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번에 지급될 3차 긴급재난생활비가

시민 여러분의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에게는

힘이 되고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시는 올해도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시민이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먹는 치료제가 공급되면

 

코로나 확산 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일상 회복에 성큼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110

 

광양시장 정 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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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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