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기 이웃사랑 나눔활동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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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폭염기 이웃사랑 나눔활동 줄이어

- 선풍기, 반찬 등 취약계층 이웃에서 알뜰히 챙겨 -

 

익산시 곳곳에서 마을 주민들이 폭염대비 취약계층을 돌보기에 나섰다.

 

비영리단체 문화나눔뿌리가 지난 22일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여름나기를 위한 180만원 상당의 선풍기 40대를 기탁했다. ‘문화나눔뿌리허대성 이사장은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며, 지난 2017년도부터 착한가게(공간플라워)로 등록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일정액을 꾸준히 기탁 해왔다.

 

신혼부부 노다빈, 김유리 부부는 같은 날 평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시원한 여름 선물 선풍기 10대를 전달했다. 노다빈, 김유리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소외계층에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라고 준비 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부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철영·이계권)는 저소득 가정 15세대에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가스렌지, 전자렌지, 청소기 등 400만원 상당이며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실태조사 후 각 가정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오산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5세대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맛있는 불고기와 김치를 마련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으며, 부녀회는 더운 날씨에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반찬을 준비했다.

익산 아우름봉사단이 중복을 맞아 22일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20명에게 삼계탕과 계란 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우름봉사단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삼계탕과 계란 꾸러미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써주고 계신다이 같은 따뜻한 나눔들이 무더위에 지치기 쉬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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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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