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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1급 장애 동생이 남긴 저금통 어려운 이웃에게

세상 떠난 동생이 남긴 사랑 형의 손으로 이웃과 연결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77일 보성군 벌교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만채 씨는 1급 장애를 앓다 세상을 떠난 동생이 남긴 돼지저금통을 기탁했다.

 

최근 병마와 힘겹게 싸우다 유명을 달리한 돼지저금통 주인 이기봉 씨는 내가 세상을 떠나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채 씨는 동생의 장례를 마치고 저금통을 벌교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다 채워지지 않은 저금통이지만 동생의 이웃을 생각하는 동생의 마음은 하늘보다 크고, 좋은 곳에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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