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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컴퓨터 교육 개강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나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2, 결혼이주여성 24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강화지원사업 컴퓨터 활용교육을 개강하였다. 이 사업은 포스코 후원으로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협력을 받아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지원해 정보기술 취업역량을 높여줌으로써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직장인을 위한 야간 컴퓨터 활용 기초반, ITQ 자격증 취득반, 영상제작·편집반 등으로 구성되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언어 전달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강의로 수강생들이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준비한 담당자는 예전의 결혼이민자 대상 교육이 수동적인 참여형태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적극적인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언어문제로 이해가 안 되거나 컴퓨터가 어려워서 힘들어도 서로 도와주고 함께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교육을 충분히 받고 자립을 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은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나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미용자격증 과정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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