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강춘성 다미인성형외과의원 원장

인터뷰

[피플]강춘성 다미인성형외과의원 원장

“성형에 대한 틀에 박힌 생각을 버려야 한다"

30여년간 성형외과 의사로, 한국의 성형발전에 크게 기여 

맹목적 성형 No, 정확한 정보 수집하고 신중히 결정해야 

  
 

 

▲ 강춘성 원장 Profile:

성형외과 전문의                                              한림의대, 외래교수                                     의학박사
한림의대 성형외과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수부 재건외과 정회원                              대한 두경부 학회 정회원
대한 기형 연구회 정회원                                 미세학회 정회원
아시아, 태평양 성형외과 정회원                      대한 미용학회 정회원
한일 미용성형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두 개안면성형외과 학회 정회원
대한 수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 미세수술학회 정회원 
대한 개원의협의회 정회원                              부산 성형외과의사회 정회원 
한중의료 관광 정회원                                     중국의사 교육 병원 
중국대련무징의원 수석의사                            중국지난한미성형외과 수석의사 
현 다미인 성형외과 대표원장                          TV 다수 출연함
 

“성형은 일종 불요불급의 존재로서 사람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비교적 적은 분야이다. 본인이 필요로 하는 경우에, 예를 들면 외모적인 콤플렉스거나 자신이 추구하는 어떤 이상적인 모습으로 되고 싶을 때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이와 반대로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으로 다른 사람이 성형을 한다고 해서 같이 따라하거나 만족을 못하고 맹목적으로 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욕심을 부리거나 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쪽을 지양한다. 성형수술은 반드시 정확한 정보와 루트를 통해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수술을 받아야 한다.”

30여년간 성형외과 전문의로 종사해온 강춘성 원장. 성형은 더 이상 숨기거나 감추어야 하는 부끄러운 것이 아닌, 내안의 자신감을 이끌어 내고 외향적인 미를 추구하는 사람의 본능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런 측면으로부터 볼 때 정확한 방법과 루트를 통한 성형수술은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일종 트랜드라고 할 수 있다.

<아래는 강춘성 원장과의 일문일답>

▶요즘 성형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데 이러한 발전흐름이라던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현재 성형에 대한 수효가 날로 늘어가는 추세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 나라, 일본, 심지어 멀리 미국의 교포들도 한국에 와서 성형수술을 받는다.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는 경우에 비해 반면에 무자격자나 값싼 수술비용으로 사람들을 현혹해 시설이나 기후가 열악한 곳에서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거나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지금은 성형수술이 아주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지만 이에 비례해 부작용도 많이 나타나고 불평불만도 늘고 있다. 이런 방면에서 좀 더 심도 있게 조치를 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 이런 문제에 관해서 의사협회나 정부 차원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우리 나라는 이미 의료 자체를 하나의 관광상품사업으로 만들었다. 이런 면에서 많은 규제를 완화하고 편의를 봐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무자격자의 시술이나 환자모집을 위해 상술적으로 발전하는 부분에 대한 규제가 부족하다. 더 많이 규제하고 이런 안 좋은 흐름이 중단 될 수 있는 규제가 정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학학기 차원에서는 성형전문의가 자신의 전문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분야에 대한 학습이나 연구, 세미나를 통해 기술이나 경험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 또한 비성형사들이 진행하는 수술이나 시술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홍보하고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부각시켜 성형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조심해서 접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비성형사들에 대한 경각성도 더한층 불러일으킬 수 있게 홍보하고 강화해야 한다.”

▶ 요즘 성형의 트랜드는 무엇인가.

“과거에는 성형에 대해서 안 좋은 의식이 앞섰고 숨기려 하고 의논이 분분했던 것에 비하면 요즘 성형은 일종 시대적 흐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몇 년 전부터 한류열풍이 전세계를 휩쓸면서 성형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중국이나 싱가폴, 일본 등 나라의 성형수요가 갑작스레 늘어났고 현재 추세는 부작용이 적고 합병증 위험도 가장 적은 쁘띠성형이나 피부관리 등이다. 또는 고도의 집중력과 정밀화된 기술이 필요한 어려운 수술로 꼽히는 안면윤곽술이나 체형개선술 예를 들면 가슴성형 이런 것들이 있다.”

▶ 예전에는 부작용이 많이 일어났는데 제품적인 문제도 있는 반면에 또 어떤 다른 문제가 있는지.

“요즘 의료관광으로 한국에 왔다가 수술을 마쳤는데 낭패를 봐 얼굴이 망가지거나 고장이 나서 공항에 가지도 못하고 쩔쩔매며 애 태우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 전에는 언론에서 보도되여 일종 사회문제화 되기도 했었다. 이런 부작용이나 합병증 증상이 일어나는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많다. 첫째는 반드시 경험이 많은 성형사가 수술을 해야 한다. 비성형사나 무자격자가 싼 값으로 진행하는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작용이 생기거나 얼굴이 망가지는 낭패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둘째는 환자의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세번째는 시간이 촉박한 것이다. 짧은 시간내에 너무 많은것을 기대한다. 수술을 받고 3, 4일내에 귀국을 하려 하거나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은 부작용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네 번째는 극 소수의 에이전시를 빙자한 브로커들이 헐값으로 무자격자가 운영하는 병원을 의뢰해 손님을 모집하고 배당금을 챙기는 등 현상으로 인해 부작용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인신피해를 볼 수가 있다. 이러한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통해 정확환 성형의사한테서 수술을 받아야 하며 충족한 시간여유를 두고 치료를 해야 한다. 값이 싸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연출해준다는 감언이설에 현혹되면 절대 안되고 성형은 항상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상담과 분석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4, 5년 전부터 중국의 북경, 상해, 대련, 제남 등 도시에 가서 강의하고 라이브서전도 함께 펼치면서 수술이나 시술을 같이 해왔다. 본격적인 합작관계를 유지하면서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의료파트너 및 동반자로 하는 것은 제도적이나 시기적으로 볼 때 아직 좀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 지금 추진하고 있는 부분은 한국의 기술이나 경험을 같이 공유하고 시설이나 제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뿐이지 물질적인 자본의 투자 등은 아직 보류하고 있는 시점이다.”

 

  
 

 

▶ 원장님이 성형사업에 종사한지 30년이 넘어가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이제 성형도 의료사업을 지켜주는 한 파트로서 정책적인 면에서 볼 때 관광상품화로도 될 수 있는 양면성을 띠고 있다. 성형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기술과 경험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더 전문적이고 더 스페셜한 아티스트적인 성형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의료관광의 측면에서 볼 때 이에 관한 정책이 더 성숙되고 규제가 더 완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프라를 제공해주고 보조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정부나 의학학기 차원에서 서로가 힘을 합쳐야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지금도 엘리트한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같이 연구하고 같이 시술을 진행함으로써 이들의 임상경험과 기술면에서의 발전을 끌어내고 있다.”

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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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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