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보물섬 대부도 / 대부 해솔길 1코스

인터뷰

탐방>> 보물섬 대부도 / 대부 해솔길 1코스

하늘 맞닿은 에메랄드빛 낭만로드

한국관광공사 선정 ‘좋은 걷기 여행길’

‘대부해솔길의 축소판’ 다양한 낭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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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관광중심에 안산시가 있습니다. 안산시 보물섬 대부도의 대표 관광지 대부해솔길 1코스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부해솔길 1코스(하늘 맞닿은 에메랄드빛 낭만로드)

 시화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들어서면 단아한 건물의 관광안내소를 발견할 수 있다. 관광안내소에서 해안 쪽으로 이어진 풍경에는 소박하게나마 빽빽이 들어선 소나무들이 동산처럼 숲을 이루고, 드넓은 바다가 광활함을 선사한다.

도로를 지나던 발길은 어느 순간 마을로 들어서게 되고, 약간의 헐떡임이 느껴질 즈음 시야가 확 트인 북망산 전망대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에 서면 바다의 민낯은 수수한 풍경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구봉도 구간은 가벼운 등산으로 시작된다. 적갈색이 선명한 황토 위에 발도장을 찍어가며 경쾌한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불쑥불쑥 고개를 내민 야생화들이 미소를 짓게 한다. 숲에서 바닷가로 아기자기하게 이어진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거북이 돌상이 자리한 구봉약수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전망대에서 되돌아오는 길은 햇살이 그대로 내려앉은 바닷길로 이어진다. 바다를 벗 삼아 걷다보면 불현 듯 등장하는 선돌바위. ‘할매,해아배바위’라는 이름처럼 언뜻 보면 갯벌 위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대부해솔길 1코스는 여느 코스보다 높은 곳에서, 때로는 정면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이어진 에메랄드빛 로드, 대부해솔길 1코스는 ‘대부해솔길의 축소판’인 듯 다양한 낭만거리들로 가득한 ‘익사이팅’한 코스이다.

 

○ 코스안내 : 대부도관광안내소(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531) → 동서가든 → 북망산 → 구봉약수터 → 구봉도낙조전망대 → 구봉선돌 → 종현어촌체험관광마을 → 24시 횟집(안산시 단원구 돈지섬안길 23)

○ 대중교통 : 123번, 790번

○ 문 의 : 1899-1720(관광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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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허리아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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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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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해솔길 구봉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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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매할배바위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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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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