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월곡1동(동장 박관우)는 12일 월곡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주배경 청소년 60명과 ‘슬기로운 마을생활,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마을의제로, 올해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열게 됐다.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주민 자녀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마을 살이에 유용한 정보를 재미있는 퀴즈 형식을 통해 제공하자는 취지다.
행사 1부에서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간단한 OX퀴즈 및 신체활동을 진행했다. 2부는 고학년 학생들과 문제를 풀면서 마을살이 정보, 상식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박관우 월곡1동장은 “월곡동은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으로 전체 인구 중 약 18% 이상이 외국인 주민”이라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