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43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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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430명 선발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이 다문화 및 소상공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생 430명을 선발하고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다문화자녀 중 3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학업 장학금과 특기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업 장학금은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특기 장학금은 예체능과 어학, 기술 등 특기나 자격증을 보유한 8~25세 다문화자녀에게 각 500만원씩 제공된다. 특기 장학금의 경우 졸업생이나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재단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특별장학금도 지원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업체 중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하락한 사업주의 초·중·고교 재학생 자녀 100명에게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 및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오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손태승 이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자녀 37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그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해왔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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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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