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김학남)는
최근 장성군다문화지원센터 강당에서 다문화 가족 대상으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치뤘다.
이번시험은 도로교통공단 나주면허시험장의 출장시험으로 진행되었으며, 응시자 13명 중 8명이 합격하여 6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A씨(네팔, 28세)씨는 “처음에는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학과시험을 본다는 것이 부담 자체였지만 동영상시청 및 그림을 그려가며 적절한 설명을 하여 이해가 쉬웠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열정적인 경찰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며,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섬기고 봉사하는 경찰행정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에 실시한 운전면허시험은 응시자 15명 중 9명이 합격하여 60%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었다. 장성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는 지난 5월말 현재 1,122명이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