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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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취학준비 학습지원 사업 본격 운영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1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6세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이 자녀양육(88.1%)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했고, 그 중 특히 학습지도(50.4%)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가족센터는 이러한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신규 사업인 다문화자녀 사회포용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취학준비 학습지원(다배움)’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취학 준비 중인 6~7세 및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 및 중도입국외국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기초한글과 기초수학 교육 및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교육 전 초기면담을 통해 아동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수준별로 그룹을 묶어 주 2회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학부모들의 자녀 학습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매주 1회 학습에 필요한 활동자료 및 방법을 제공하여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가정학습을 연계하고 있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및 보육시설 2곳과 가족센터 내 3그룹(12)의 아동들이 전담교사와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1학기(2~6), 2학기(7~12) 학기별로 진행되며, 8월에는 기질이 다른 나의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나주시 가족센터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맞춤형 학습지원과 상담서비스를 지원해 아동들이 기초학습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자신감 및 성취감을 맛보고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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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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