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공연예술분야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 유통협력 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등 총 3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시비 2억5000여 만 원의 문화예술 재원을 확보했다.
특히, 5월부터 연말까지 광산구 거점 문화공간인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뮤지컬, 오페라, 퓨전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9편이 펼쳐진다.
5월 △연극 ‘회란기’를 시작으로 7월에는 △뮤지컬 ‘얼쑤’, △노래극 ‘상원;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월에는 △퓨전타악 ‘락의로’ △창작동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시민과 만난다. 11월에는 △컨템포러리 종합 서커스 ‘아슬’, 12월에는 △뮤지컬 ‘알사탕’이 열린다.
이와 함께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여성 전문 클래식 앙상블 ‘더 싱어즈’와 퓨전타악 그룹 ‘얼쑤’의 창작초연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