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이 찾는 4차산업 육성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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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년이 찾는 4차산업 육성에 행정력 집중

-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 등 청년이 찾는 생태계 조성 - 청년 창업·정착 도울 공모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핵심사업을 청년 친화형 4차산업으로 정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추진중인 산업은 약 20만평 규모의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과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라믹산단 내 청년임대용지 조성,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과 일자리 정착 사업 등이다.

 

산단 조성과 기업유치로 청년이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먼저,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은 대양산단의 분양률이 100%를 달성함에 따라 신규 산업단지의 필요성 대두와 함께 4차 유망산업과 제조업 등 1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신규성장동력을 확보 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는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오는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후 타당성 용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청년 창업자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산단 일부 용지를 저렴한 공공임대 산업용지로 운영하고 다양한 세제혜택과 기업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260여 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는 대양산단 내에 위치할 예정으로, 지역인프라 기반의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입주공간으로 활용 될 것이며, 입주기업들이 연구개발, 혁신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원스톱 예비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주로 목포시의 특색을 갖춘 로컬관광,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식품가공, 조선업(친환경선박) 및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미래 첨단해양산업 등 전남 서남권 지역특화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의 입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목포시의 청년 인큐베이팅 플랫폼 청년 일자리 종합센터를 통해 배출된 예비창업자들의 소자본 창업둥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목포세라믹산단의 경우, 지난 2014년 준공 이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분양대상 18필지 가운데 8개 필지가 분양 완료되고 10필지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

 

이에 시에서는 활용방안을 강구, 전체 미분양필지 중 7개 필지를 수요가 높은 900이하의 소규모 필지로 분할하여 지역 청년 기업가를 위해 임대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입주 업종도 비금속광물 제조업 등 기존 7개 업종 외 정보서비스와 의료, 교육, 드론 등 4차 산업 업종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임대료를 분양가의 1%로 책정하는 한편 최초 5년 의무 임대 계약 후 최대 50년까지 임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임차인이 요청하면 최초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 전환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공모 사업 통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정착 도모

목포시는 4차산업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무인운송수단, 빅테이터 등의 4차산업 분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PPT발표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4팀과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 4팀이 최종 선정되어, 협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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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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