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뮤지엄, 신미경 작가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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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신미경 작가 기획전 개최

 

한국민화뮤지엄, 신미경 작가 기획전 개최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이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신미경 작가의 기획전 () Blossom33()부터 530()까지 개최한다.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 신미경 중진 민화작가 참여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색채감과 민화적 조형성이 돋보이는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신미경은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이자 국내 최초 민화전문 박물관인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 ‘전국민화공모전에서 2017년 대상을 수상한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예술의 다양한 장르와 담론 속에서 민화의 소재를 현대적인 물상과 조합하며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작가로 국내뿐 아니라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간 디자인을 전공한 신미경 작가는 평면의 그림을 깊이가 있는 공간으로 정교하게 재탄생시킨 스크린 전시, 증강현실AR, NFT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화를 실험하며 장르를 확장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도 회화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작가는 팬데믹을 거치면서 인류가 당면한 심각한 환경 위기에 대한 통찰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 작품에 공통적으로 꽃이나 호박 등의 자연이 소재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자연을 따뜻하게 바라본 작가의 시각과 현대민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다. 전시가 시작되기 전부터 작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으로 문의가 많다.

 

한국민화뮤지엄은 매년 다양한 시도가 담긴 특별전을 개최한다.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초청해 새로운 시도가 녹아있는 기획전을 열어 현대민화의 가능성을 제고하고 화단을 이끌고 있다. 신미경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되는 기획전시실 맞은편, 갤러리코어에서는 칠보 명인 오선아 작가의 개인전 <이음>도 진행될 예정이라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http://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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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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