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연도·연륙사업 해법 모색 위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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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연도·연륙사업 해법 모색 위해 ‘총력전’

전직․현직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정무수석 만나 협조 요청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섬 지역 교통 접근망 개선을 위한 연도·연륙 사업 해법을 모색하고자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신 군수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전 국무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지역의 최대 숙원인 연도·연륙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2017노화구도 간 연도교 사업’(1차 구간) 완료에 따른 실질적인 사업 효과를 위해 2차 구간인 구도소안 간 연도교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차 구간은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반영되어 완료되었고, 2차 구간 또한 도서개발 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4차 도서종합개발계획(’18~’27) 사업 예산 축소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신 군수는 2차 구간 미착공 시 반쪽다리 전락 우려, 1차 구간 매몰 비용으로 국가예산 낭비 사례가 될 수 있음을 적극 피력하며, 연도사업으로 노화소안보길면 주민들의 식수교육의료 등 불편 사항이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완도 고금고흥 거금 간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과 약산 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교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실제로 전남에서 부산을 잇는 서남해안 관광벨트에서 완도~고흥 구간은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농수산물 물류비 절감, 관광객 유치, 주민 불편해소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적극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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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에는 국회를 방문하여 행정안전부 상임위 위원인 이해식 의원, 한병도 의원, 김민석 의원, 이형석 의원과 국토교통부 상임위 위원인 김교흥 의원을 만나 연도·연륙 사업을 국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구인 윤재갑 의원과 우리군 출신 허종식 의원, 농해수위 위원인 서삼석 의원을 만나 연도·연륙 사업뿐 아니라 ’21년도 10월 준공 예정인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비,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지원 경비 등 내년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있도록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국회 방문 일정 마지막으로 2020년도 완도군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정태호 의원에게 명예 군민증서를 수여하였으며, 정 의원은 명예 군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연도·연륙 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하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중앙부처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우리군 최대 현안 사업인 연도·연륙 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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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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