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살리기 대탐사, 장성군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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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살리기 대탐사, 장성군에서 출발!

30일 남창계곡서 발대식… 8월 2일까지 나주, 영산대교 등 탐사

장성군이 영산강 환경을 살리기 위한 대규모 탐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30일 비영리 민간단체인 영산강 살리기 운동본부가 남창계곡 일원에서 15회 영산강 살리기 대탐사’ 발대식을 가졌다.

 

광주전남 청소년과 대학생환경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탐사는 영산강생명의 강으로라는 주제로 8월 2일까지 진행된다남창계곡 발대식으로 시작해 장성호황룡강을 도보 탐사하고나주 황포돛배 선착장으로 이동해 선박 탐사에 나선다이어서 영산대교죽산보영산강 하굿둑을 찾아 자전거 탐사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지역 수생태계동식물과 향토문화역사 등을 조사하며 영산강의 생태적 가치를 알아보고 보전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하천의 미래 모습에 대한 조별 발표도 진행한다.

 

올해 영산강 살리기 대탐사는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 후원으로 열렸다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는 영산강 보존과 자연친화적 개발을 위해 1999년 출범한 인근 8개 시군 협의체다영산강 수질 개선과 뱃길 복원고대 문화권 개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영산강 살리기 대탐사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산강 유역권 행정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영산강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보는 영산강 살리기 대탐사가 장성에서 출발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우리 모두에게 환경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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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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