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외국인지원본부 소속 배구단 전국대회 최종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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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지원본부 소속 배구단 전국대회 최종 우승 쾌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 외국인지원본부 소속 유니버설스타즈여성 배구팀이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북구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전국 외국인 노동자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안산시는 유니버설스타즈 남·여배구단 4개 팀(3개팀, 1개팀) 40명이 출전, 여성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여성 팀은 지난해 출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유니버설스타즈 배구단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외국인 거주자들의 한국 생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지구촌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이.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필리핀 등 7개국 40여 명의 선수들이 등록, 매주 일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며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교실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로 외국인지원본부 운영 등 외국인 지원 시책 등을 추진 중이며, 이민청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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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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