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직접 키운 호박을 랜턴으로! 어린이들 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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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직접 키운 호박을 랜턴으로! 어린이들 마음에 쏙!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제21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중 할로윈 호박랜턴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곡성군은 원예활동생활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뚝방마켓 등지에서 나만의 화분 만들기체험부스를 운영해왔다. 그 연장선으로 이번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에는 할로윈 콘셉트를 활용해 호박랜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귀엽고 앙증맞은 미니 밤호박과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땅콩 호박을 활용해 랜턴의 본체를 만들었다. 호박을 조각하는 일이 다소 위험할 수 있기에 곡성군은 호박 500여개의 눈, , 입 등을 미리 준비해 아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현장에서 led 랜턴과 다양한 꽃을 활용해 꾸미고 싶은 모양으로 꽃꽂이를 했다. 한 쪽에 포토존에서는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기가 직접 만든 호박랜턴을 들고 뿌듯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찍기에 열중했다. 참여자가 많아지면서 준비한 500개의 호박이 축제 기간 중 모두 소진될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광주에서 온 관광객은 할로윈에 진짜 호박을 이용해 꽃꽂이를 한 랜턴을 만드는 일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흐뭇해했다. 또한 경남 진주에서 왔다는 한 어린이는 다른 친구들한테 없는 랜턴을 갖게 돼서 좋아요. 내년에 또 올래요.”라고 즐거워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호박을 활용한 원예활동이 좋은 결과를 이뤄낸 것 같아 기쁘다. 심청어린이대축제와 할로윈 기간이 겹쳐 호박을 활용한 체험이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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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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