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31보병사단 횃불여단 임충식대대(해남)는 8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에 대한 애민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2018년에 도입한 제도다.
◦ 올해 제4회 시상은 전남의 안전관리와 재난관리 발전에 기여한 시군과 공공기관·민간단체, 개인부문으로 수여됐으며 공공기관 부문에서 횃불여단 임충식대대는 군부대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횃불여단 임충식대대는 지난해 3월 실종된 도민의 수색을 지원하여 유기물을 확인하는 등 도민 안전에 기여했고, 7월 집중호우 시에는 대대장 등 총 257명이 대민지원을 통해 재난피해 현장 복구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대상을 친수받은 횃불여단 임충식대대장 강신곤 중령은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