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는 1월 들어 지금까지(1.1.~1.23.) 4,0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가 200~300명대를 오르내리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연도별 발생현황) 1,098명(’20.2.3.~’20.12.31.) → 7,020명(’21.1.1.~’21.12.31.) → 4,033명(’22.1.1.~1.23)
방역당국은 물론 광주시민 모두가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 우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확대 시행 행정명령을 2월 6일까지 연장합니다.
여전히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계층이 머물고 있는 고위험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지난 1월11일 발령한 선제적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2월6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합니다.
첫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재활시설, 한방·재활병원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와 1,2차 접종자는 주3회, 3차 접종자는 주2회 PCR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2월6일까지 시설 대면면회도 계속 금지되고, 종사자들은 출퇴근 외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금지합니다.
둘째, 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노숙인 시설 종사자들은 백신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주2회 PCR 진단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셋째, 청소년 수련시설 및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주1회 PCR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학원, 독서실·스터디 카페 종사자 중 백신 미접종자는 주1회 PCR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1월 26일(수)부터 새로운 코로나 검사·치료체계가 시행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우리시를 비롯한 4곳(광주·전남·평택·안성)에 대해 시범적으로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1월26일부터 PCR 검사는 기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등 역학 연관자, 의사소견 보유자,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신속항원 양성자 등 고위험군에게만 시행합니다.
이 외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제공하는 자가키트로 검사를 받거나 23개 병‧의원급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고,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이 되면 PCR검사를 진행합니다.
◆ 외국인들은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3차 접종률이 30%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적극적인 백신접종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미등록,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도 백신접종이 가능한만큼 백신접종에 적극 응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설 명절을 앞둔 지금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고향방문, 여행자제 등 ‘잠시 멈춤’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방역 당국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에 대응하는 새로운 검사·치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