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눈부셔! 51명의 반짝반짝 빛나는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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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눈부셔! 51명의 반짝반짝 빛나는 작가들

- 삼기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림책 출판기념회 개최

삼기초(교장 김현숙)는 지난 12월 23(삼기초 새빛마루에서 눈부셔! 51명의 반짝반짝 빛나는 작가’ 그림책 출간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삼기초는 4년째 특색사업으로 나만의 책만들기’ 학교특색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올해 51권의 그림책을 출판하였다일 년 동안 책읽기생각 나누기책쓰기로 이어지는 활동의 결과로 학생들은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특히 올해는 학부모교직원 <너만 작가냐나도 작가다!>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어려움이 있었지만오히려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은 그림책 쓰기를 계기로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를 마음껏 펼쳐놓으면서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 삼기교육공동체는 작가로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인상적인 장면 소개하고작가 사인회작가에게 엽서쓰기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4학년 강은채 작가는 <엄마의 심부름>이라는 그림책이 섬진강 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올해 곡성어린이 작가문학상을 수상하여 더 뜻깊다고 했다또한 <사랑의 방귀그림책을 쓴 김선남 학부모님은 삼기초에서 마침내 작가가 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어요며칠 밤을 새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참 행복했습니다눈물이 날만큼 행복한 날입니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보내며 출판기념회를 즐겼다.

나도 작가되기 담당 김점선 교사는 누구나 어려운 때입니다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림책을 만들면서 자신과 타인의 삶을 나누며 깊게 교감하는 모습에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모두가 반짝반짝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이번에 출간된 그림책은 2022학년 입학생 홍보 기념품으로 증정되고곡성 관내 도서관삼기초 도서관에 기증하고 e-book으로 제작되어 일반 시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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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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