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섬 겨울꽃 축제』연기

뉴스

신안군,『섬 겨울꽃 축제』연기

- 방역강화 특별대책기간 중 축제 연기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최근 확진자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심각한 방역상황을 고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21.12.18. ~ ’22.1.2) 동안 섬 겨울꽃 축제를 취소하고, 향후 중대본의 발추이를 보면서 202213일 이후 축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2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섬 겨울꽃 축제는 발열체크,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착용, 취식금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하였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5천만 평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 5만 평 터에 조성되어 있다. 불어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 삼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한겨울에 흔치 않은 말 그대로 바다 위 꽃 정원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겨울꽃 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다소 아쉽지만, 위중한 시기인 만큼 모든 분들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잘 실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중대본이 발표한 특별대책기간이 끝난 후 단계적 일상이 회복되면, 하늘과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천사섬 분재공원에 오셔서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꽃을 보며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kr123456-com@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