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다시면은 한국3M나주공장사회공헌단(단장 김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만)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더하기,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마련된 김치 200포기는 한국3M나주공장사회공헌단에서 후원하는 영아원과 지역아동센터에 100포기를, 지사협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100포기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 나눔에는 한국3M 제임스폴테섹 대표가 동참해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격려하기도 했다.

다시면 지사협과 한국3M나주공장사회공헌단은 지난 3월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가구 후원물품 전달 및 안부 살피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지사협과 사회공헌단의 민관 협력사업인 ‘사랑愛손길 프로젝트’ 15호점 준공에 힘을 보태며 주거 여건이 열악했던 홀몸 노인에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김종구 한국3M나주공장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치가 추운 날씨 속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시면 지사협과의 협력을 통해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다시면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협력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돌보는 민관 협력의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단과 지사협의 아름다운 동행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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