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배움 중심 수업 역량 강화 연찬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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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 배움 중심 수업 역량 강화 연찬회 실시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9일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도 관내 초··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배움의 공동체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배움의공동체연구회 대표이며 우리나라에서배움의 공동체운동을 이끌고 있는 손우정 교수를 모시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With 코로나다시 배움의 공동체로 수업 혁신을 위한 배움 중심수업과 전문가 학습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손교수는 21세기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해 협동적 문제해결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협동적 문제해결력은 문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것으로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함께 배우고 표현할 수 있도록 교사가 배움 중심 수업의 디자인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연찬회에 참석한 고성중학교 최민지 선생님은평소 수업에서 학생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 고민이 있었는데교수님 강의를 통해 먼저 교사가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적절한 난이도의 과제를 제시하여 협동적 배움의 기회를 주어야 배움과 나눔이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오늘 연찬회가 의미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문포 교육장은이제 수업은 교사 혼자 해결해야 하는 일로 생각 해서는 안 된다학교 안에서부터 수업의 고민에 대해 선생님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새로운 실천을 고민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그리고 이러한 진도 관내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진도교육지원청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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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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