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마춘하 정동마을 노인회장이 지난달 30일 옴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옴천면지사협에 50만 원을 지정 기탁하고 7번째 행복전도사가 됐다.
이번 기부로 일시 캠페인 기부액이 550만 원이 모아졌으며, 일시기부와 정기기부액을 합하면 총 677만5천 원의 금액이 모금됐다.
마춘하 정동마을 노인회장은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게 됐다”라며 “작은 금액이지만 관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용섭 옴천면장은 “좋은 소식이 지역사회에 퍼지며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라며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정착돼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전도사 기부 캠페인’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옴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정기 또는 일시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긴급지원, 특화사업 추진 등 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