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3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구조단 주관으로 구조대원 4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수중환경에서 다양한 수난구조장비 활용과 저체온증 응급처치 요령 등 현장대원의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수난사고 전문교관의 지도로 ▲상황별 요구조자 수색 및 접근·구조 요령 ▲비상상황 발생 시 호흡기 사용 및 안전한 상승요령 등을 집중 훈련했다.
송민영 119특수구조단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저체온발생 가능성이 높아 빠른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와 인명구조기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