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빨래방 사업은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스스로의 힘으로 세탁이 힘든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빨래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20년 5월 전남광역자활센터 공모사업「우리동네 크린케어」사업에 선정되어 시작되었으며, 매주 1~2개 마을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21년 현재까지 900여 가구, 이불 2,300여점의 세탁서비스를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마을경로당 및 코로나19 예방 방역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하여 방역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각종 질병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구례지역자활센터 양철승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및 마을 경로당의 청결유지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동세탁 및 방역서비스를 적극 지원하여 구례군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이겨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자활센터와의 연계 ․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