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고혈압‧당뇨 만성질환자와 고위험 군에 있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함평군은 1일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혈관을 잡아라,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0명씩 4개 반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시작 전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실시했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는 만성질환 예방 교육뿐 아니라 원예·공예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혈압·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은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