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도시공원 불법행위 중점단속

뉴스

여수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도시공원 불법행위 중점단속

공원 내 음주‧취식‧마스크 미착용 등 불법행위 중점단속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공원 내 음주행위 등에 대한 중점단속에 나섰다.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가 국내 코로나19 유행 역대 최다인 3000명대로 폭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상가 영업이 종료되는 밤 10시 이후 도심 공원에서 음주 및 취식행위,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에 우려스러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도시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여수시는 4개 반 15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거북선공원, 웅천친수공원 등 7곳의 도시공원에서 1130일까지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야간 음주취식행위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 이행여부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단속에 앞서 공원 내 금지행위 근절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홍보물 등을 부착했으며, 단속 과정에서 1차적으로는 자진해산을 유도하고 이후 과태료 부과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과 선선한 날씨의 영향으로 많은 시민들이 도시공원을 찾고 있다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원을 이용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전역은 밤 10시 이후 음식점카페 이용이 제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kr123456-com@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