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3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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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30명 선착순 모집

‘코로나19 발생 상황 따라 일정 변경·취소될 수 있음’

완도군은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마음&치유라는 주제로 92일부터 1125까지 총 28회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풍, 해양 에어로졸,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안가를 걷는 노르딕워킹과 해변 명상 그리고 짐볼, 폼 룰러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해 재활을 돕고 근력 강화에 좋은 필라테스를 해변 엑서사이즈, 요가와 접목해 진행한다.

아울러 완도에서 자란 꽃과 특산품을 활용한 꽃차 시음과 해조류가 첨가된 해초 떡볶이, 매생이 호떡, 톳 보리빵 등의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했다.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참가 대상자를 구분하여 실시한다.

타지역 관광객 및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은 910일부터 신지 명사십리 일원에서 월 2회씩 6,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해양치유체험은 92일부터 12, 지역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은 희망 단체를 수시 접수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블루에 취약한 치매 경증 어르신, 소방 공무원, 팸 투어 단체를 대상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24일부터 13일간 운영한 여름 해양치유존은 코로나19로 대외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1,9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치유 효능에 스트레스 해소가 61.6%로 가장 높았고 피부질환 개선, 근육통 완화 순으로 조사됐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작년 여름에도 체험했는데, 올해도 참가했다”, “얼굴의 열을 다시마 팩으로 잡아주니 너무 좋다”, “아이들과 모래찜질을 했는데 피로가 풀리는 거 같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 “코로나로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갔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가을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관광객과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치유지원팀(061-550-5682, 5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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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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