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문화 다양성 ‘세계시민교육’으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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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앙도서관, 문화 다양성 ‘세계시민교육’으로 공유

- 세계의 종교·문화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 -

광양중앙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지역 내 초등 4~6학년 어린이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권, 문화 다양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책임 있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중앙도서관이 국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021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프로그램 중의 한 분야이다.

진행은 UNESCO 한국위원회를 통해 ESD(지속발전교육) 인증을 받은 국제개발협력 NGO월드투게더의 김유미 강사가 맡았다.

참여자들은 대륙의 다양성 이해’, ‘세계 문화 이해’, ‘서로 연결된 세계의 의미’ 3가지 주제를 활동·체험·대화를 통해 직접 느끼고 이해하며, 지구촌 이웃이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드는 세계시민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외국인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를 생각해 보기 위해 시민교육을 마련했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현재 2021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시민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글로’Day프로그램과 다문화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 취득반을 운영 중이다.

광양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wangyang.go.kr/)나 중앙도서관(061-797-38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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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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