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암읍에서는 대신2리 대내마을 마광석 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읍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백미(20kg) 15포를 기탁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마광석 씨는 2018년부터 해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본인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영암읍사무소에서는 기탁된 쌀을 관내 소외계층이나 독거노인 등 어려운 15가구에 전달하였으며 정제기 영암읍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광석씨는 “추운 겨울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밥 한끼 따뜻하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앞으로 매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