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 ‘사랑의 쌀’ 기탁

뉴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 ‘사랑의 쌀’ 기탁

300만 원 상당의 쌀 1040㎏ 후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일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쌀 52포대(1040)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한 쌀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겨울철을 맞아 이중 생활고를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이날 1년 동안 마을 곳곳에서 수거한 폐농약병 900kg을 한자리에 수집하고 군 임원과 읍·면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명품 화순 만들기실천도 다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 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난 1월 설에도 노인요양 공동 보호시설 4곳을 직접 방문해 쌀 1000kg을 기부했다.

 

정승채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농촌 고령화 시대에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우고 있다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회의 지역 사회 발전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임채환 기자
funnyweb@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