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정 역점사업 실행력 강화 중심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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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정 역점사업 실행력 강화 중심 조직개편

- 청년정책 종합·체계적 추진 전담부서 신설…행정부시장 직속 위상강화 - 광주형 주거복지 강화 및 효율적 주택정책 추진 ‘주택정책과’ 신설 - ‘광주형 3대 뉴딜’ 총괄추진, 디지털사회

광주광역시는 시정 역점사업에 대한 시민체감의 가시적 성과창출에 주력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규칙을 지난 27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역의 미래자원인 청년세대에 관한 종합적 정책지원과 서민 주거안정 등의 기능강화를 위해 청년정책관주택정책과를 신설하고, 광주형 AI-그린뉴딜의 역점추진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청년정책 전담부서행정부시장 직속 신설

지역의 미래자원인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종합적·체계적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관을 신설한다.

 

청년정책관은 청년세대와의 소통 강화로 청년의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해 행정부시장 직속으로 설치하며, 청년의 일자리창출과 창업, 주거, 생활지원, 문화 등을 연계해 실효성 있고 현실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에 주력하게 된다.

 

이와함께 시정 역점시책인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과 내 아이키움지원센터도 설치한다.

 

한편, 현행 여성가족국 청년청소년과는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교육청소년과로 재편된다.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주거복지 강화 위해 주택정책과신설

광주형 공공임대주택 확대, 주거환경 개선 등 서민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등의 기능강화를 위해 도시재생국 내 주택정책과를 신설한다.

 

이는 공동주택사업 인허가 물량 증가, 공동주택 거주비율 상승 등 주택관련 업무수요 증가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혁신모델 추진 등을 위해 조직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행 건축주택과는 건축과 공공디자인 기능을 통합해 도시경관과로 재편하고 공공건축을 통한 도시공간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형 3대 뉴딜집중추진을 위한 조직 확충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경제실현을 위한 그린뉴딜을 집중 추진하기 위한 조직도 확충된다.

 

먼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 정책의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기존 환경정책과기후대기과를 각각 기후환경정책과’ ‘대기보전과로 기능을 재편한다.

 

이에 따라 기후환경정책과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저탄소 발전전략 마련, 기후위기대응 총괄 로드맵 수립과 그린뉴딜 사업 발굴·추진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대기보전과는 대기질 개선,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광주형 3대 뉴딜(그린, 디지털, 휴먼) 총괄기능 수행을 위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에 뉴딜정책팀을 신설하고, 에너지산업과에는 에너지 생산·공급 방식을 친환경 인프라 체계로 전환을 추진하는 그린뉴딜에너지산업팀을 신설하는 한편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로과에 자전거팀등도 신설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행정·도시 기능 강화

AI 선도도시 광주에 걸맞게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체계로 전환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정책 구현을 위해 기존 스마트시티과스마트도시담당관으로 기능을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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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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