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에서 홍수피해 구례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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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에서 홍수피해 구례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열려

수해현장 ‘사랑의 밥차’ 봉사에 이어 수해지역 농특산물 사주기 취약계층에게 구례 쌀과 단감 꾸러미 전달… ‘온정 가득’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21일 구례농협(조합장 조재원)과 함께 서울 서초구 영동대로 사랑의 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구례단감 직거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구례지역 수해현장에서 이재민들을 위해 사랑의 밥차로 나눔 봉사를 진행한 사랑의 교회와 맺은 인연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변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품질과 맛이 뛰어난 구례 단감과 친환경으로 재배한 쑥부쟁이나물세트가 판매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및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구례군과 사랑의 교회는 앞으로도 산지에서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구례군과 구례농협은 사랑의 교회를 통해 단감과 쌀로 구성된 꾸러미를 서울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사랑의 밥차 봉사에 이어 힘들고 지쳐있는 농민들을 위해 단감 직거래 행사를 열어주신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코로나19로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우수한 구례 농산물이 활기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직거래행사 추진으로 농가들의 유통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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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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