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농업인 ‘맞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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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농업인 ‘맞춤 교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원… 타 지역 우수사례 소개, 고객 응대 방법 전달

장성군이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현장교육을 열었다. 교육에는 장터 운영에 참여 중인 지역 농업인 7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교육은 장성군의 요청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으로부터 강사 및 강의 교재 일체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안성시 로컬푸드 안성농업인직거래주말장터협의회 오주웅 회장이 맡았다. 오 회장은 타 지역 장터의 운영 사례를 소개한 뒤, 직거래장터가 지닌 가치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오 회장은 장성호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를 언급하며 관광 수요와 지역 상권을 연계시킨 참신한 발상이라고 평가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서 강단에 선 김재림 위너코칭 대표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객 응대 방법을 강의했다. 장터 방문 고객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법, 악성 소비자(블랙 컨슈머) 대처법 등을 전달해 청중의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관계자는 교육 참여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2021년 장성군 직거래장터 참여농가 인력풀(pool)’을 구성할 방침이라며 마케팅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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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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