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18일 군민이 직접 민선 7기 공약 이행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평가하는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은 공군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공약이행 추진과정에서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만 19세 이상 군민 중 성‧연령‧지역별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35명의 군민으로 구성됐다. 객관성을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3차례 회의를 통해 해남군 공약 이행 전반에 대해 점검·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평가회의에서는 평가단의 역할과 매니페스토 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후 분임을 구성하고, 민선7기 중 분임별 4건, 총 20건의 집중 평가 안건을 선정했다.
2~3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별 담당자로부터 제안설명과 평가단의 질의답변, 분임 토의결과를 토대로 공약 추진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선7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해남군 공약사업 65건 중 38건을 완료, 58.5%의 공약이행을 완료했다. 뿐만아니라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평가 최우수(SA) 등급 획득, 2020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 최우수, 소식지·방송 분야 우수를 시상하며,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민선7기 공약이행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해 완성도 높은 공약 이행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군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최종적인 권고안은 해남군 홈페이지 열린군수실>공약 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