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와 B.K FOOD(주)가 ‘광산형 아파트 조식 서비스 2차 시범사업’ 참가 아파트 주민대표와 구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광산구의 시범사업은, 구민 아파트 거주 비율 80.2%인 현실을 반영한 ‘내 삶이 행복한 광산’ 시책의 하나로, 시민에게 여유로운 아침시간과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2차 시범사업에서는 지난해 참가한 첨단·운남·월곡·수완·하남동의 8개 아파트에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3개 아파트가 더 참가한다.
양적 확대 보다 최적 모델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온 광산구는, 주민의 요구가 끊이지 않자 이번에 추가로 서비스 아파트를 선정했다.
4월 공개모집으로 시범사업 신규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B.K FOOD(주)는 이날 협약에서 주민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 민관협력 사회서비스 모델에 부응하는 사업을 해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한 시범사업 아파트에서도 가격·품질·메뉴·인력 등 아파트 특성과 이용자 반응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시민 삶을 변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아파트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모델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