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필리핀공동체(대표 디아즈쉐릴)는 추석연휴를 맞아 3일 필리핀출신근로자와 다문화가정 100여명을 초청, "추석맞이 필리핀근로자 한국문화탐방(거제외도.해금강)"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광주지역 기업체에 근무하는 필리핀근로자와 광주에 정착한 국제결혼 이주여성, 그리고 그 가족으로 거제의 비경 외도와 해금강을 둘러보고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필리핀공동체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양대명절 연휴를 맞아 한국문화 탐방을 실시해 왔다.
필리핀근로자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에버랜드를 비롯한 제주여행, 남해 한려수도 탐방, 그리고 설연휴에는 스키장 방문 등 근로자들이 원하는 지역을 선정, 산업현장에서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동포들과 만남을 통한 유대를 증진해 왔다
이에 디아즈쉐릴 광주필리핀공동체 대표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동포들이 많아지면서 상담건 수 도 늘어나고 문화탐방에 대한 욕구도 증가해 매년 추석명절을 맞이해 행사를 개최한다" 며 "기쁜 마음으로 동포들이 모여 한국문화와 자연을 돌아보며 타국땅에 살아가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대단히 좋은 여행이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