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여자자율방범대는 지난 21일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 챙겨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여자자율방범대 등 직원 7명은 생신을 맞은 고령의 김모(95세) 할머니 댁을 찾아 꽃을 달아드리고 케이크와 요구르트 전달했다.
방범대원들은 생신축하 후 집안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생신을 맞은 김모 할머니는 대원들의 방문에 “외로운 생일을 보내지 않게 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전하였다.”
용산면과 여자자율방범대 에서는 매년 8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 중 대상자를 선정해 생신축하 봉사를 하고 있으며, 용산면 여자자율방범대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본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생신만큼은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7년째 이어온 봉사활동이다.
박영민 용산면 여자자율방범대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있지만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