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이사장 이명자)는 ‘기억의 자리’라는 주제로 반성매매 작품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전시회는 광주광역시는 인권단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금남로에 위치한 전일빌딩 245, 3층 시민갤러리에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성매매에 실제 참여한 여성들이 본인들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성매매 현장에 있던 옷이나 화장품 등이 사진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 ‘반성매매 기획전시회’는 성매매를 여성 인권의 문제로 접근하여 사회에서 소외받는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인권향상과 시민들의 성매매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 이명자 (사)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전시회는 성매매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여성인권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권의식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