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2일 오후 광산구 소재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편한집’을 방문했다.
○ 이 시장은 미혼모자가족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한편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 ‘편한집’은 광주시의 미혼모자 생활시설 4개소 중 하나로, 10여 세대20여 명의 미혼모자가족의 생활과 교육, 취업 등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 이혜선 편한집 원장은 “미혼모자 가족은 시설 퇴소 후 자립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크다”며 “이들이 퇴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용섭 시장은 “경제문제와 자녀양육의 이중 부담을 홀로 책임져야 하는 어려움과 우리사회의 불편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아이를 키우면서 살아가시는데 박수를 보낸다”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통해 미혼모자가족이 당당하게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시는 추석을 맞아 이들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복지시설 ‘편한집’ 등 6곳에 입소해있는 세대에 각 20만~50만원을, 저소득 한부모가족 306세대에 대해서는 각 1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