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위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관내 추석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13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보관실 및 제조가공실, 조리실, 포장실 등의 내부 청결 및 냉동‧냉장시설 관리 상태, 종사자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여부이다.
또 포장 식품 및 식품 첨가물 무신고 소분 여부와 성수식품 제조와 가공, 조리에 사용되는 기계와 기구, 음식기 등 청결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진열 또는 보관하는 행위 등이다.
이밖에 추석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 및 검사도 병행된다.
남구는 지도‧점검을 통해 부적합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도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관내 주민들의 식탁에 건강한 먹거리가 오를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