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핵심인 데이터 개발·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 광주시는 14일 오전 이용섭 시장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희윤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카이스트 내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지난 19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로 출범한 이래 ‘국가과학기술의 진흥과 산업발전 기여’란 정관을 기초로 국가 과학기술 정보와 첨단정보 지식자원 분야를 선도해온 전문 연구기관으로, 국가슈퍼컴퓨터 누리온5호를 운영하면서 R&D 혁신지원 프로그램 과제 임무 등 국가 과학기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데이터 개발과 유통의 활성화 등 데이터 구축 협력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지원 및 관련 인프라 자원의 공동 활용 ▲인공지능 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인공지능 기업연구소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연구개발 중심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업무협력 및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협력 등이다.
○ 광주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 인프라 운영 기술과 데이터 분석 노하우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 프로그램인 ‘ASTI’ 등이 광주에 조성 중인 ‘국가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인공지능데이터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희윤 원장은 “전국 1만 이상의 ‘ASTI 기업’을 통해 발굴된 인공지능 수요가 AI 산업발전에 직접적인 도화선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인공지능 산업발전을 위해 지역조직 강화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도 “인공지능의 핵심은 데이터 생태계인데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로 데이터 생태계를 이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국가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한편 광주시는 이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의 협약을 포함해, 그동안 한국정보화진흥원(5.27),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8.31.) 등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심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