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복암선 기찻길, 코스모스와 힐링하세요

뉴스

화순군 복암선 기찻길, 코스모스와 힐링하세요

벽라리~다지리 4.6㎞ 구간 환경정비

2014년 운행 중지된 복암선(화순역~동면 복암역) 일부 구간의 기찻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읍에서 동면 복암역을 잇는 12.4중 화순읍 벽라리에서 다지리까지 4.6구간의 기찻길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석탄산업 사양화로 지난 201412월 운행 중지 후 복암선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무성히 자란 잡목잡풀 등으로 경관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군은 복암선 환경 정비를 위해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을 수차례 방문·협의하고 일부 구간의 환경정비를 화순군에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합의 후 지난해 11월부터 올 8월까지 복암선 주변의 잡목잡풀 제거, 쓰레기 수거, 골재 포설 등 도심지 횡단 철로 주변의 유해환경을 제거했다.

 

유휴지에는 코스모스를 식재해 군민에게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데 온 힘을 쏟아 기찻길을 정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임채환 기자
funnyweb@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