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다문화 어울림 합창단 ‘ 영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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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다문화 어울림 합창단 ‘ 영웅’을 만나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27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다문화 어울림 합창단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뮤지컬 감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어촌 합창단 학생들에게 종합 무대 예술인 뮤지컬 감상을 체험하게 하여 다양한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합창단 활동에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하였다.
 
뮤지컬 ‘영웅’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청년 안중근의 이야기를 각색한 뮤지컬로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 속에 일제의 식민통치와 그에 맞선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간접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뮤지컬 감상 체험 학습에 참가한 포두초 6학년 학생은 “이번 뮤지컬 체험 학습을 통해 평소 접할 수 없는 공간에서 뮤지컬을 보며 무대의 발성, 합창의 아름다움 등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합창단 활동을 열심히 해서 기회가 된다면 큰 무대에서 합창을 발표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2015년부터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어울려 함께하는 합창단을 운영하여 예술적 감수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과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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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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