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종합사회복지관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한 광산구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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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종합사회복지관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한 광산구 입장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76일 내부 제보와 특별점검을 통해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A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B씨를 광산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특별점검에서 광산구는 A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기준 미준수와 ‘e-나라도움시스템의 개선점을 발견했습니다. ‘e-나라도움시스템은 국가 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2017년 중앙정부가 도입한 전산망입니다.

 

B씨는 지난 3월부터 자신의 통장 등에 이체하는 수법으로 35차례에 걸쳐 보조금 32657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B씨는 담당자 한 사람만의 승인으로도 보조금 이체가 가능한 점을 노려 ‘e-나라도움시스템에서 보조금을 횡령했습니다. A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지출을 사전에 확인해야 할 절차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광산구는 특별점검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e-나라도움시스템을 사용하는 26개 시설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동시에 ‘e-나라도움시스템의 개선을 중앙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사안을 처음부터 끝까지 세밀하게 살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광산구 보조금 운영 시스템의 투명성과 시스템의 완전함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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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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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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