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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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진행

한국어와 사회문화 이해 교육 통한 안정된 조기정착 지원

광주 고려인마을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대상 2024년도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하고 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마련한 교육이다.

고려인마을은 2015년부터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진행하며 고려인동포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문화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그동안 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을 이수한 동포가 350여 명에 달하고, 이를 통해 체류비자를 갱신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3학기 교육은 총 13개 반, 0~5단계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영주자격, 체류자격 신청 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더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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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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