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주)고려시멘트 부지개발 구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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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주)고려시멘트 부지개발 구상 ‘본격화’

실무자 및 전문가로 자문위원회 구성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종료 시까지 개발방향 ‧ 유효성 검토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유두석 장성군수가 이를 민선7기 공약으로 내세운 지난 해 부터다. 이제까지 ()고려시멘트가 장성군 경제에 기여해온 점은 인정하지만, 지금부터는 환경문제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유 군수는 상생발전을 위해 ()고려시멘트 공장부지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업 실무자와의 만남을 지속했다. 이에 ()고려시멘트 측이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관계자들로 T/F팀을 구성, 개발모델 구상을 위한 기초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장성군과 ()고려시멘트가 함께 조사용역 중인 개발부지의 범위는 공장 건축물 및 인근 토지 32와 갱도, 채굴장을 포함한다. 활용할 수 있는 부지 면적이 크고 공장, 갱도 등 독특한 형태의 산업자원이 남아있어 다양한 유형의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의 주거형과 위락시설 및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관광체류형’, 주거와 신성장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형’, 백화점 복합단지나 종합 유통단지 등의 상업형등을 두고 폭넓게 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고려시멘트 공장부지의 개발구상이 본격화 되자 인근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주민들이 걱정해 온 환경문제가 해결돼 주거여건이 한결 나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 공장 일대에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 장성군의 이미지 개선 효과도 클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려시멘트 공장부지가 주거형으로 개발되면 수천 세대의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관광, 유통,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상당한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장성의 지도를 바꿀 획기적인 사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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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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