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대회’서 코로나 위기 극복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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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성대회’서 코로나 위기 극복 결의

-김영록 지사 “여성 차별 없는 ‘가능성의 사회’ 만들겠다”-

전라남도는 1823회 전라남도 여성대회를 갖고 전남 여성이 앞장서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영애)가 주최한 행사는 신안비치호텔에서 가졌으며, ‘위기 극복, 여성이 앞장선다!’라는 주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남지역 16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및 수상 유공자와 함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한종 전라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 내용은 가능성의 나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을 비롯 결의문 채택, 시상식,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여성역량 강화를 통한 코로나 시대 창의적 일자리 창출, 의사결정 시 여성대표성 확대 등 5가지 사항을 강조하고, 여성이 적극 앞장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시상식에서 전라남도는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공이 큰 한국생활개선 전라남도 강진군연합회에게 단체표창을, 한순화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한 39명에게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이형선 전 전라남도 새마을부녀회장에게 동백대상이 수여됐다.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67년 창립해 전남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중인 협의체다. 현재 16개 회원단체 및 22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25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남지역 대표 여성단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사회 곳곳에 남은 차별을 없애 일하기 좋은 전남,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여성대회는 당면한 여성 과제를 공론화해 새로운 여성운동 방향 제시는 물론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발전 및 여성 권익향상에 기여한 여성들을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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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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