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500억원의 긴급경영자금을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3無 혜택의 특례보증 융자로 공급한다.
○ 이번 긴급경영자금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시행한 ‘3無 특례융자 지원책’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호응도가 높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이 느는 등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긴급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 상반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3無 융자지원) 실적
- 18,349개업체, 5,071억원 / 1년간 이자 및 보증료 155억원 지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 10차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대책을 발표했다. ※ 첨부 : 1~9차 민생안정대책 추진실적
- 이날 발표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함께했다.
○ 3무 융자 신청자격은 유흥․도박․사행성업종 등 일부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모든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기존 보증유무와 상관없이 사업체당 2천 만원 한도로 자금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상반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광주시로부터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받고 있는 사업체의 경우 상반기 대출금액을 포함하여 총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대출이 가능하다.
※ 특례보증 재원은 ‘20년 위기기업 등 특례보증’ 등 가용 잔액 260억원, ‘21년 골목상권특례보증 240억원을 전환해 500억원의 신규상품 신설해 긴급 경영자금 융자지원
○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으며, 2년 일시상환, 5년간 연장가능 조건으로 광주은행에서 공급한다. 대출 금리는 2.7%이며, 보증수수료는 0.7%이다.
-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하여 광주시가 1년간 보증수수료와 대출이자를 부담한다. 1년 이후에는 본인이 부담하므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이자율을 최대한 낮추었고 만기 전에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도 없앴다.
○ ‘코로나19 위기극복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12월 30일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jsinbo.or.kr) 또는 상담센터(☏062-950-0011)를 이용하시거나 광주은행 전 지점에서 상담‧신청할 수 있다.
○ 이용섭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할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하다”며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길어지면서 특히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과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어 이 시장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의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3무 융자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생경제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매출액은 급감하고,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은 계속 부담되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발 빠르게 추진해왔다. △광주상생카드를 작년 863억 규모에서 올해 6000억까지 확대했고, △골목상권 특례보증도 작년 340억 규모에서 432억 규모로 증액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점포 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전액지원,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여행업체 홍보마케팅비 지원 △업종별 재난지원금 지급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